[New books]팔꿈치 사회 外

이완재 / 기사승인 : 2013-04-29 2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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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사회
강수돌 저, 256쪽, 갈라파고스, 1만2000원
끊임없는 경쟁으로 얼룩진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대안적 보고서. 한국사회의 체제를 규정하고 강제하는 ‘경쟁’의 다층적 의미를 사회학적 담론에 편입시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 경쟁의 기원과 그것이 갖는 기능과 부작용, 경쟁에 내재된 현대인들의 이데올로기와 무의식을 정치 경제 사회 권력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탐문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시대를 냉혹하게 지배하는 ‘경쟁’의 문제를 직시함으로써 그 굴레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구체적인 실천과 대안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조용한 걸음으로
김병익 저, 325쪽, 1만3000원, 문학과 지성사
‘조용한 걸음으로’는 전체 3부로 구성된 책이다. 1부 ‘돌아보며, 바라보며’는 문학과 삶 혹은 세상에 대한 에세이들을 모았다. 2부 ‘도저한 정신들’은 먼저 간 분들에 대한 기억과 동료 문학인들의 축일에 대한 인사들을 묶었다. 3부 ‘가장자리에서 서성이다’는 ‘웹진문지’에 저자가 연재한 칼럼들로, 저자가 그즈음 읽은 글들이 안겨준 흥미로운 소감과 생각들을 편하게 자아냈다.









◇금융 오디세이
차현진 저, 390쪽, 1만5000원, 인물과 사상사

‘숫자 없는 경제학’의 저자 차현진이 돈과 은행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금융을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저자는 금융이 다루는 돈의 정체와 가치에 관한 논쟁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돈, 은행, 중앙은행과 같이 현대 경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개념들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역사 속에서 다듬어졌다. 그래서 저자는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학과 역사 등 인류문명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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