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맞이하는 서울시··식목월 축제 개최

윤은식 / 기사승인 : 2013-03-22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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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나무심는 축제의 달!

서울시가 다음달 ‘제68회 식목일’을 앞두고 그동안 일회성으로 치러왔던 식목일 행사를 시민참여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식목일이 아닌 식목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시민과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식목월 축제는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구석구석에 봄꽃과 나무를 심는 축제를 연다고 말했다.

◇ 앞으로 4월은 식목월로 부르자.

'이제는 식목일(植木日)이 아니라, 식목월(植木月)입니다'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목월 행사는, 봄꽃·나무심기를 통해 서울 전역에 나무 69만4000주와 봄꽃 246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동시에 식목월 한달 동안 '1가정 1나무심기', '1가정(가게) 1화분 내놓기'를 전개해 15만7000주의 나무심기 운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의 총 가구 수는 355만2300여 가구로 이 중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을 제외하고 나무심기가 가능한 단독주택 15만7000여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구입해 심도록 권장하되 산림청의 도움을 받아 총 4만7600여주의 나무를 서울광장 등에서 무료로 배포해 나무심기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무료배포 일정>

일 자


장 소


수종 및 수량


비 고


3.26(화)10:00~14:00


서울역


10천주(소나무, 유실수, 조경수)


대상(주), 한국녹색문화재단


3.29(금)10:00~14:00


청계광장


10천주(금강소나무, 유실수 등)


우정사업본부,한국녹색문화재단


4.1(월) 16:00~18:00


서울광장


6.6천주(감나무, 매실, 살구, 무궁화)


서울시


4.1(월) 16:00~18:00


서울광장


3천주(소나무, 느티나무 등)


산림조합중앙회


4.2(화)14:00~16:00


광화문광장


15천주(산수유, 매실, 이팝나무)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


4.3(수)09:00~14:00


문화일보


3천주(소나무, 산수유, 초코베리)


산림청, 문화일보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 청록이 무성해지는 서울시

서울시는 푸른 서울가꾸기, 동네 골목 가꾸기 등을 통해 53만주 이상의 나무심기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푸른 서울가꾸기는 마을 공동체와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 등 시민공모를 통해 생활주변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이미 서울시가 551개소(231,011㎡)에 대한 사전대상지선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로화분과 걸이화분, 동네화단 등 총 373개소(5만400㎡)에 봄꽃을 심어 서울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꾸밀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을 아름다운 도시로 꽃 피우기 위한 이번 식목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향후 성과를 점검해 내년에도 축제를 이어가는 등 서울을 아름답고 푸른 도시로 가꿔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독려 차원에서 축제기간 동안(3월20일부터 4월 20일) 나무심기 사연과 인증샷을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wow.seoul.go.kr)에 올리면 우수사례 50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5만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식목일은 4월 5일은 한식이기도 하다. 식목일은 1946년 나무심기를 권장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녹화운동이 한창이던 1960~70년대 만 해도 매년 식목일에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학생들이 나무심기에 총동원 됐었다.

*식목일은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다 행정기관에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2005년 6월에 개정되면서 2006년부터 기념일로 변경되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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