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땅콩회항’ 패러디 알몸퍼포먼스 펼친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12-23 10:02:06
  • -
  • +
  • 인쇄
연극 비뇨기과미쓰리 이유린, ‘유병언’에 이어 ‘조현아’ 패러디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연극 ‘비뇨기과미쓰리’의 기획사 ‘환이랑놀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땅콩리턴’을 패러디한 ‘땅콩알몸퍼포먼스’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환이랑놀자는 그동안 ‘독도알몸퍼포먼스’, ‘대통령선거율 독려 알몸퍼포먼스’, ‘아베신사참배반대 알몸퍼포먼스’, ‘유병언잡기 알몸퍼포먼스’를 기획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1월 광주에서는 알몸퍼포먼스를 펼치다 경찰병력과 대치를 한 적도 있었다.


땅콩알몸퍼포먼스를 기획한 ‘환이랑놀자’ 기획사 관계자는 “성인연극을 하고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방법이 ‘알몸퍼포먼스’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모두가 공감하는 분개할만한 상황이나 사건이 날 때마다 알몸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라 전했다.


그는 이어 “다른 방법의 표현수단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알몸퍼포먼스’를 하면 그나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다”며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갑의 횡포’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땅콩 알몸퍼포먼스’는 서울 공연을 하는 피카소소극장에서 ‘비뇨기과미쓰리’ 공연이 끝난 후에 펼칠 예정이며, 부산공연이 있는 부경대 건너편 ‘행복을 주는 소극장’에서는 2015년 1월 9일부터 열흘간 강력한 ‘땅콩 퍼포먼스’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