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예] ③ '한 때의 연인' 이병헌-송혜교, 동반 추락

이규빈 / 기사승인 : 2014-12-19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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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규빈 기자] 2014년은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 커플이기도 했던 배우 이병헌과 송혜교의 위상이 함께 추락한 한해로 남게 됐다. 결별 이후에도 한류스타로 자신들의 입지를 굳건히 했던 이들은 달갑지 않은 스캔들에 휘말리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송혜교는 탈세 논란으로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137억 원의 수입을 올린 송혜교가 이중 55억 원에 대해 영수증 없이 무증빙 신고를 했다가 25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2012년 가산세와 추징세금 등 38억 원을 물게 된 사실이 올해 8월에 알려진 것이다.
송혜교 외에 장근석 역시 탈루 혐의로 추징금을 납부했지만 국세청은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라고 판단하여 형사고발조치는 하지 않았다.
지난해 배우 이민정과 결혼을 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인 이지연에게 음담패설을 하는 동영상과 관련해 50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은 스캔들에 휩싸이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다희와 이지연에게 ‘죄질이 불량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피해자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병헌에 대한 세간의 평가도 추락했다. 협박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 해도 음담패설 동영상의 주인공이 이병헌이라는 사실과 결혼 후 1년 만에 이러한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것에 대해 여론의 추이는 이병헌에 대해서도 싸늘하게 돌아섰다. 이병헌은 사건 직후 자필편지를 올리며 사태와 관련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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