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디토'의 핵심 멤버인 두 아티스트는 이달 24일과 4월30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콘서트를 가진다.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은 올해 운영 방향을 클래식의 대중화로 잡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국내파 뮤지션 위주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젊은 거장 시리즈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24일 무대에 오르는 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편파 판정에 불복해 수상을 거부함으로써 세계 클래식계에 파란을 일으켰었다.
2005년 국제 쇼팽 콩쿠르 3위, 200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04년과 2006년 열린 리사이틀에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5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침체일로에 있던 국내 클래식계를 술렁이게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환타지' 외에 피아노 4대 난곡 중 하나인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난이도 높은 피아노곡 '프로코피에프'를 연주,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4월 무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앙상블 디토의 리더 겸 음악감독으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린다.
매년 새로운 테마로 음반을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가들과 함께 전국 투어에 오르는 그는 이번 연주에서 올해에 낸 솔로 5집 'NORE-Songs without words'으로 피아노와 호흡을 맞춘다.
앨범 수록곡인 히나스테라의 '슬픈 노래', 구아스타비노의 '장미와 버드나무',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를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첼로 소나타'등을 들려준다.
현대예술관 이혜정 공연담당은 "클래식계의 꽃남들이 연주하는 파티 같은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감흥을 맛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24일 오후 8시 입장료 1만 원부터 5만5000원이며,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4월30일 오후 8시 입장료 1만 원부터 6만 원이다. 두 공연 동시 예매시 기존 할인에서 10% 추가된다.
티켓예매 사이트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문의 : 202-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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