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루머’ 에네스 카야, 모든 방송 하차

이규빈 / 기사승인 : 2014-12-03 12:19:41
  • -
  • +
  • 인쇄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인터넷 상에서 돌연 불륜설에 휩싸인 터키 출신의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JTBC의 ‘비정상회담’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 터키 대표로 출연한 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사고방식과 고지식한 면을 드러내며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보다 더 보수적인 가치관을 드러내며 상당히 이색적인 유럽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반면 잘 생긴 외모와 가족적인 모습을 드러내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부남이면서도 총각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글이 올라오며 불륜 루머에 휩싸이기 시작했고 카카오톡 캡쳐 화면까지 등장하며 곤욕을 치렀다.


결국 루머가 확산되자 에네스 카야는 특별한 해명 없이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의 진위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던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에네스 카야가 사실 여부를 떠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출연 중이던 티캐스트 채널 스크린의 영화소개프로그램 ‘위클리 매거진 :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영화의 발견’ 측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부터 에네스 카야의 내레이션 부문을 전문 성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정보기술경영학과를 나온 에네스 카야는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에서 터키 출신의 세뇰 귀네슈 감독 당시 통역을 맡기도 했으며, SBS TV ‘모닝와이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MBC TV ‘세바퀴’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모든 방송 활동에서 하차하는 에네스 카야는 곧 출국하여 고국인 터키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뉴시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