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수들 중 최대어로 손꼽혔던 최정에게 4년간 86억 원을 안겨주며 붙잡은 SK와이번스는 김강민에게도 4년간 56억 원의 배팅을 했고 조동화 또한 4년간 22억 원의 배팅을 했다. 내야수 나주환과 투수 이재영과의 계약에 실패했지만 상당한 고지출을 감행했고, 이정도 잡았으면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삼성라이온스 역시 마감 임박에 몰려 마운드의 선발과 불펜 핵심인 윤성환과 안지만을 각각 4년 80억 원과 4년 65억 원에 잔류시켰다. 조동찬 역시 4년 28억 원에 잡았다. 역시 선방했다.
19명 중 8명이 FA계약에 성공했고, 시즌을 마치며 어수선했던 분위기의 롯데가 단 한 명의 FA도 잡지 못한 가운데 11명의 선수가 타구단과의 교섭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미 400억원 규모의 계약 금액이 결정되었지만 더 큰 대형 계약이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롯데 자이언츠의 장원준이다.
협상이 결렬된 후 롯데는 이례적으로 자신들이 88억 원까지 제시했음을 밝혔다. 상식적으로 장원준을 데려가는 팀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100억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지출될 수 있다.
좌완에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검증된 투수이며 20대의 젊은 선발 요원인 장원준에 대해 4~5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설과, 이미 특정팀과 계약을 마치고 발표 시기만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는 등 장원준의 가치는 계속 높아만 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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