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SK텔레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받고, 서울 중구 을지로 내 SKT 타워 건물 내 남아 있는 직원을 모두 내보낸 뒤 방역을 위해 건물을 폐쇄했다.
SK텔레콤 창립 이래 본사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질병관리본부 가이드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건물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을 시행한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해당 직원과 긴밀하게 접촉한 직원을 파악 중이며,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현재 2차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직원의 감염 경로나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건물 14층에서 근무 중이던 이 직원은 본사 내근직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은 없었던 상황. 이에 따라 해당 직원은 출퇴근 및 업무 외적인 시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회사 측은 재택 근무 중인 직원들과 연락을 통해 누가 직접 접촉을 했는지 확인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뒤, 전 구성원에 문자로 관련 내용을 발송했다"라며 "14층 구성원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부터 재택근무에 돌입, 필수 근무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의 80∼90%가량이 1주일간 재택근무를 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확진 환자 발생으로 기존에 출근하던 필수 근무 인력도 전원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