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대 주유소 자취 감춰…‘일장油몽’

홍승우 / 기사승인 : 2015-02-21 2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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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휘발유 ℓ당 1200원대 주유소가 자취를 감췄다. 21일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휘발유 처저가는 ℓ당 1320원(경남 진주 금곡농협주유소)으로 1200원대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한 군데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


지난 17일까지 1200원대 주유소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양방향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 두 곳이 있었다. 이 두 곳은 설 연휴 시작 후에도 가격을 ℓ당 1298원으로 팔았지만 21일 0시부터 ℓ당 70원씩 오른 1368으로 올렸다,


1200원대 주유소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상승세로 돌아서고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배럴당 3달러 정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올리고, 이에 주유소들이 소비자가격을 올리는 순환고리가 작용하고 있다.


정유 4사는 휘발유 실제 공급가격을 한 주 사이 ℓ당 62.7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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