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규빈 기자]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시한 20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류현진을 놓고 LA다저스가 제출했던 2573만 7737달러에 비하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류현진 만큼의 포스팅 금액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 김광현의 미국행을 돕겠다”고 공언했던 SK로서는 당황스러운 액수였다. 그러나 SK는 12일, “지난 8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김광현을 돕겠다”며, 포스팅 금액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김광현에게 제시된 200만 달러의 금액은 사실상 김광현을 선발투수 급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시각이라고 설명한다.
샌디에이고의 선발진에는 올 시즌 13승을 기록한 이안 케네디와 타이슨 로스가 각각 1-2선발을 맡고 있으며 앤드류 캐시너,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 제시 한 등이 버티고 있다.
전체적으로 김광현이 경쟁력을 갖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유일한 좌완 선발 요원인 에릭 스털츠를 샌디에이고가 방출했다는 점과 팀 내에 좌완 투수가 많지 않다는 점은 김광현에게 호재다.
김광현은 앞으로 30일 동안 샌디에이고와 연봉 협상을 진행하고 최종 이적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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