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플렉스·해외 법인도 실적 호조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기조연설중인 CJ CGV 최병환 대표이사. [사진=CJ CGV]](/news/data/20190808/p179590514670771_981.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 CGV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81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2분기는 관람객 증가에 따른 상영 및 비상영 매출 모두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사업은 비수기인 2분기에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663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또한 기록적인 관람객 증가와 비상영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해외 법인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년 대비 38.6% 성장한 323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326.7%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도 매출액은 32.5% 성장한 534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64억원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사이트 확대 및 광고 등 비상영 매출 증가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한 94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국 박스오피스가 소폭 성장에 머문 것을 감안할 때 중국 CGV는 선전했다는 평가다.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터키에서의 원화 환산 매출액은 17% 감소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개선된 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터키 영화 시장은 2분기에 라마단 기간이 있어 비수기에 해당된다.
자회사인 CJ 4D플렉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5% 증가한 319억원의 매출액과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4DX는 글로벌 65개국에서 656개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700개 스크린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CJ CGV는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영화 강세와 외화 라인업도 탄탄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CJ CGV는 미래 기술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4DX와 스크린X 상영관은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RGB(Red, Green, Blue) 컬러의 레이저 광원을 적용한 영사기 도입을 늘릴 계획이다. 레이저 영사기는 빛 손실이 없고, 보다 깊고 다양한 색채 구현을 할 수 있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CJ CGV는 극장의 기술 혁신과 라이프스타일 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시장에서 앞서 나가겠다”며 “혁신적 시도를 통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 글로벌 넘버원 컬처플렉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465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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