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그동안 애플 모방폰이니 과도한 저가 정책 등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던 샤오미는 1년에 5천만 대의 핸드폰을 판매하며 어느새 중국의 애플에서 세계의 샤오미로 우뚝 섰다.
전 세계 경제사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샤오미는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는 이미 신화로 자리 잡은 레이쥔이 수많은 창업관련 경험을 토대로, 창업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인 마흔에 세운 회사이다. 샤오미를 알려면 레이쥔의 20여 년 창업 관련사를 짚어보는 일이 의미 있는 이유이다.
이 책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혁신과 열정으로 일궈낸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를 조명한다. 또한, 레이쥔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투자, 관리 등 다양한 기업 경영에 대한 레이쥔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투자 업계의 ‘신화’, IT 업계의 ‘원로 혁명가’
세계에 샤오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핵심 인물은 바로 샤오미 CEO 레이쥔. 그는 1992년 프로그래머로 킹소프트에 입사, 6년 만에 킹소프트 CEO가 된 뒤 2007년 회사 상장과 동시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엔젤투자자로 변신했다. 레이쥔은 엔젤투자자로서 회사가 아닌 인물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창업이라는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몸소 경험했다. 결국 그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자신의 창업 노하우를 모두 집약시켜 샤오미 테크를 창업하기에 이른다.
레이쥔은 과거 킹소프트를 어렵게 상장시킨 이유로 킹소프트가 당시 IT업계의 큰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 시대를 선도할 거대한 물결이 왔을 때문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 시대를 선도할 거대한 물결이 왔을 때 그 길목에 미리 서 있다면 남들보다 쉽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레이쥔의 무기는 세 가지였다. 바로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 정신, 팬덤 경제가 그것이다. 샤오미 설립 1년 만에 샤오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샤오미의 레이쥔은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지 채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샤오미는 단순한 휴대폰 회사가 아니다. 샤오미의 전략대로 팬덤 경제를 가능케 하는 수천 명의 미펀이 탄생해 샤오미를 대신해 커뮤니티에 1억 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날마다 20만개의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인터넷 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팬덤 경제가 성공의 가장 큰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끝없는 도전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1장, 벼랑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다름없는 창업, 단단히 준비했는가?
2장, 몰입의 즐거움
3장, 협력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4장, 성공한 사람에게는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5장, 실패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6장, 돼지도 날려버릴 수 있는 태풍의 길목에 서라.
7장, 사용자가 탄성을 지르는 상품을 만들어라.
8장, 모두가 성공했다고 느낄 때 관리자도 성공한 것이다.
9장, 용기와 신뢰뿐만 아니라 전략도 필요하다.
10장, 시장은 전장이다.
저자 : 후이구이
옮긴이 : 이지은
출판사 : 느낌이 있는 책"
가격 : 1만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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