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 감소에…주 3일 근무 들어간 르노삼성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05-20 1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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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 22일 생산라인 스톱…29일도 휴업 예정
“6월부터 정상 가동”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로 이번 주 주 3일 근무에 이어 다음 주에도 금요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로 이번 주 주 3일 근무에 이어 다음 주에도 금요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로 단축근무에 들어간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춘다. 이번 주 주 3일 근무에 이어 다음 주에도 금요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느슨하게 공장을 가동할 수도 있지만 집중 근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설비 점검을 위해 근무일을 줄이게 됐다”며 “6월부터는 다시 정상 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근무일 축소는 수출물량 감소와 일부 부품 수급 차질 때문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닛산 로그를 연간 10만대까지 위탁 생산해 왔는데 이 계약은 지난 3월로 끝났다.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의 지난해 수출 77%를 차지했던 주력 모델이었다. 후속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달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3분의 1 수준을 밑도는 2000여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에 기대를 걸고 있다. XM3는 코로나19로 내수 부진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6276대나 판매돼 르노삼성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XM3를 연말까지 4만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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