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적십자 중제에도 "갈데까지 가보자"

박진호 / 기사승인 : 2014-07-20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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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유라시아 대륙의 정세가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극동지역 일본의 군국화가 거세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되어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고, '세기의 화약고'가 된 팔레스타인 지역의 총성도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특히 한동안의 교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40분만에 다시 상호 공격을 가하는 등 서로간의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양 측은 국제 적십자가 제안한 임시 휴전에 동의했다, 이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이송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


적십자는 당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해 구급차 접근이 불가능했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북부의 셰자이야에 대해 3시간에 걸친 인도적 임시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2시간 동안의 휴전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측은 군이 2시간 동안 인도적 휴전에 동의하고 셰자이야 서부에서 벗어날 것이지만 팔레스타인 측이 휴전을 부당하게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역시 적십자의 인도적 휴잔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들의 휴전은 40분 만에 깨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적십자의 휴전 중재안을 깨고 먼저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스라엘의 탱크 공격으로 이날 최소 60여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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