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이발소’에 같이 놀러가요~

박태석 / 기사승인 : 2012-05-11 1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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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앙코르요청에 지난2일 3개월 만에 컴백

[토요경제 = 박태석 기자]작년 11월 24일부터 올 2월 19일까지 인기리에 초연되었던 연극‘삼봉이발소’가 끊임없는 앙코르요청과 연일 매진된 1차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 시작해 10월 31일 까지 할 예정이다. 추후에 관객 반응과 봐서 ‘오프런’ 형식으로 계속 공연 할 수도 있다.


연극‘삼봉이발소’는 낯익은 이름만큼 유명한 웹툰 하일권 작가의 ‘삼봉이발소’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우리가 애써 외면해버리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쓰라린 주제를 밝고 명랑하게 풀어낸 코믹 휴먼드라마다. 이 연극은 원작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에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극적 묘미와 코믹요소를 적재적소에 넣어 관객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창작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연일매진을 기록했다.


▲ ‘삼봉이발소’는 하일권의 웹툰으로 연극의 인기로 인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이처럼 연극 삼봉이발소는 시즌1 때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지만 삼봉이발소의 진종현 연출은 아쉬운 점이 많았던 무대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관객들이 더욱 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각색과 연출, 무대에 모두 변화를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색의 과일바구니와 같은 느낌으로 연극에서 느낄 수 있는 만화적 색채감이 최대로 발휘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도 함께 내비췄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신동, 려욱 등 스타들이 추천하는 연극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어 시즌2는 원작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첫 번째가 재미, 두 번째는 감동이라고 한다. 이렇게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면 관객들이 만족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리이지만, 이를 충족시키는 연극은 흔치 않다.


요즘의 많은 연극들은 무조건 웃기기만 하는 코미디 연극이 대세이고, 그렇지 않으면 감동이나 작품성만을 추구하여 자칫 관객들의 흥미유발을 하지 못해 흥행에 실패한다. 연극‘삼봉이발소’는 관객의 두 가지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연이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지만 스스로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바로 NO라고 답할 수 없다면 지금 바로 공연장을 찾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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