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3호 '하노이 공항' 면세점 오픈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07-28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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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다낭 면세점도 열어..."2020년까지 해외 매출 1조원" 예상
▲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주류·담배 매장. [사진=롯데면세점]
▲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주류·담배 매장. [사진=롯데면세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열었다. 앞서 다낭공항, 나트랑깜란공항에 이은 베트남 세번째 매장이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송용덕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부회장), 응우엔 쯍 칸 베트남 관광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은 전체 506㎡(약 153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이 중 공항 내 독점브랜드는 총 21개다. 입생로랑, 톰포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 후, 숨, 이니스프리 등 국산브랜드도 들어섰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10여년간 매출이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이 들어선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현지 업체인 엔아이에이(NIA)와 나스코(NASCO), 일본기업인 자룩스(JALUX)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14만㎡(약 4만2천 평)에 이른다.


개항 후 지속적인 출국객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만 316만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중국인 출국객 수는 지지난해보다 약 20%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이 12%, 프랑스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출국객 국적 및 연령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하노이공항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6월까지의 해외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오는 2020년까지 해외점 매출이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연내에 베트남 4호점인 다낭시내점을 오픈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내 다른 지역도 발 빠르게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해 베트남 관광 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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