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LS산전이 베트남 현지 저압전력기기 시장의 확실한 경쟁력 속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한편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오는 17∼20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전력에너지전(KOSEF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코엑스 등이 주최하고 152개 기업이 200개 부스에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제품을 전시한다.
LS산전은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최대인 108㎡ 규모의 전시 공간을 고객 맞춤형 플랫폼, 스마트 전력 솔루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로 구성한다.
또 지난해 LS산전과 한국전력이 전남 진도군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직류 배전 에너지자립섬' 레퍼런스와 직류 전용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이동형 변전소, 대용량 전력 유연 송전시스템(FACTS), 차세대 스마트배전솔루션 등도 공개한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독보적 1위를 교두보로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1세대로 1997년 LSIS-VINA(비나)를 설립했다.
현지 제조업,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내다보고 진출과 동시에 R&D(연구개발)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난 2013년 30% 중반대의 점유율이 최근 약 5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미지 = LG산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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