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서울시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 2.9%
동대문, 명동, 도산대로, 서초, 청담 등 18개 지역 소규모상가 공실률 0%
신사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 18.2%로 서울 최고

[토요경제=최정우 기자] 올 1분기 서울시의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2.9%로 조사됐다. 이는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 7.5%, 오피스 평균 공실률 11% 등을 봤을 때 비교적 낮은 공실률이다.
소규모 상가는 건축물대장상의 주용도가 상가(제1, 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이고 건축 연면적이 50% 이상이 임대되고 있으며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 건축물 이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타 상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심지어 공실률이 0%로 조사된 지역도 있었다.
공실률이 0%로 조사된 지역은 ▲명동, ▲홍대-합정, ▲건대입구, ▲서울역, ▲서초 등을 포함한 총 18곳이다.
그러나 소규모 상가라고 해서 공실률이 다 낮은 것은 아니다. 신사역에 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8.2%로 높게 조사됐고 이외에도 △논현역(9.3%) △사당(9%) 등의 서울시 주요 상권은 높은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소규모 상가는 중대형 상가들보다 상가 즉 점포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해 임차인 입장에서 부담이 적어 상가 임대가 수월하다"며 "임대인 입장에서도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규모가 크고 임대료가 높은 타 상가에 비해 쉬워 공실의 위험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자본이 상권에 진입해도 대부분 중대형 상가에 입정하기 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상권내몰림 현상)의 위험이 적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신사역, 논현역 등과 같이 매출 대비 임대료가 높은 상권은 소규모 상가라 할지라도 매출 한계가 있어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공실을 채우기 힘든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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