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두번째 자본확충을 진행한다.
메리츠화재는 20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70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신주 334만2천주를 주당 2만950원에 배정 받게되며 유상증자 이후,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분율은 51.99%에서 53.40%로 늘어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1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까지 나선 것은 보험업계 전반에 이어지지는 RBC(보험금지급여력)비율 하락세 영향이 크다.
메리츠화재의 RBC비율은 지난해 9월, 12월 각각 199.5%, 189.8%였으나 올해 1분기 175.3%로 감소해 자본확충을 통해 비율을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RBC 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금융당국은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권고 기준치는 150%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적정성 및 RBC비율 관리를 통한 새회계기준 IFRS17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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