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 제한 풀린 서울 아파트 단지, 시장은 조용

김경종 / 기사승인 : 2018-06-20 1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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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트리치, 신촌그랑자이, 연희파크푸르지오 등 3곳에 불과
<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경제=김경종 기자] 올 6월부터 서울 6개 아파트단지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렸지만 시장 반응은 잠잠하다.


지난 1월부터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40%~60%에서 50%로 높아져 매도자가 내야할 세금부담이 커지는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분양권 거래가 신고된 곳은 ‘신촌그랑자이’ 3건, ‘래미안 아트리치’ 5건 '연희파크푸르지오' 1건 등 3곳에 불과하다.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목동파크자이', '경희궁롯데캐슬'은 한건도 없었다.


이들 6개 단지는 지난 2016년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었다. 당시 정부는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 4개구는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될 때까지, 그 외 서울 지역은 분양 후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제한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가격 상승 기대 심리가 둔화된 상태에서 양도세 부담으로 인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관련 시장은 총량 및 수요가 줄어들어 소강상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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