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아주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퓨터로 입·출력을 하는 등 정형화된 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것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아주캐피탈 회계팀 이다운 매니저는 RPA도입 후 여유 있는 출근이 가능해졌다. 매일 아침 다른 직원보다 일찍 출근해 회사의 예금잔고와 법인카드 지출내역을 외부사이트에서 내부 시스템에 등록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 했기 때문.
RPA를 적용 후 하루 2시간 이상 걸리는 업무를 1시간 이내로 단축했고, 담당 직원은 데이터가 정확하게 등록되었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아주캐피탈은 업무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8년 중점추진 과제로 RPA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올 2월부터 4개월 동안 RPA도입과 더불어 이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2018년 상반기내에 고객안내 SMS 발송, 수수료 정산, 영업정보 작성 등 14개 업무에 RPA 시스템을 적용한다.
하반기에는 RPA 전담직원을 두고 보다 정교화해 아주캐피탈 직원들의 업무 Know-how가 담긴 업무까지 확대 적용한다.
아주캐피탈은 RPA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혁신에 기반한 상품 및 프로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은행과 카드사들이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RPA를 도입하면서 금융사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주캐피탈 황형석 팀장은 ‘RPA 도입으로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되고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일과 삶의 균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 인공지능(AI) 초입 단계인 자동화 기술이고, 단순 프로그래밍보다 한 단계 더 복잡한 명령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직접 여러 시스템에 접속해서 화면별 값을 입력하고 엑셀을 작업하는 복합 작업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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