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지표에서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산업에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시행한 최저임금 인상(16.4%) 여파로 고용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소매업은 5만9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은 4만3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2만 명), 임대업(-5만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도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구조조정과 산업경쟁력 약화 등에 따른 주력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7만 9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1년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4%,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3% 포인트 상승한 10.5%로 나타났다.
이직자와 구직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 실업률(고용지표3)은 11.5%로 0.6% 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동차·조선 등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었고 집중호우 영향으로 건설업 일용직 감소폭도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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