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일본에 골관절염 치료제 6677억원 수출계약

김자혜 / 기사승인 : 2018-11-19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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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사와 계약...국산 의약품 단일 국가 기술 수출 역대 최대 수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코오롱티슈진 (대표 이우석 이범섭)은 한국 계열회사이자 라이센시인 코오롱생명과학이 먼디파마(Mundipharma Medical Conmapy)와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기술계약의 대상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INVOSSA(인보사)다. 인보사는 정상연골세포와 TGF-β1분비 유전자변형 연골세포를 사용한 골관절염 치료제다.


인보사는 무릎관절 내의 환경을 개선시켜 골관절염의 악화 기전을 차단, 무릎관절염을 치료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한달만에 100건 이상 시술된바 있다.


총 기술수출금액은 6677억 원으로 계약금 300억원에 마일스톤 기술료 6377억원이 포함됐다. 계약 300억원은 반환의무가 없으며 150억원은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구, 개발, 상업화에 필요한 정보제공 후 60일 이내에 받는다. 나머지 150억원은 분기별로 분할해 수령하게된다.


마일스톤기술료는 총 565만달러로 경상기술료로 단계별 매출액에 따라 분할 지급된다.


이번 계약으로 먼디파마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인보사 관련 특허와 노하우를 연구해 개발,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얻는다. 계약기간은 일본 내 제품 런칭이후 15년까지이며 추후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계약성사로 인해 일본진출 무산 등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코오롱생명과학과의 라이선스 동의에 따라 총 기술수출금액의 50%를 수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미츠비시타나베사와 계약 규모보다 1700억원을 넘는 수준"이라며 "먼디파마가 일본 시장에서 인보사 허가,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약3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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