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실 거주 목적 1주택 필요”

문혜원 / 기사승인 : 2019-01-17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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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결과 발표
[자료 =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 = 한국주택금융공사]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주택자의 절반 이상이 주거 안정을 위해 임차형태 주택 사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문 조사기관이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금융공사가 실시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일반가구(전국 만 20세 이상인 가구주)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있는 가구 중 2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 =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 = 한국주택금융공사]

실태조사를 자세히 본 결과, 일반가구 5000가구 중 62.1%가 실제 거주할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주택소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59%, ▲40대 60.9%. ▲50대 62.6%, ▲60대 이상 65%로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월 201만원 이상~331만원 미만(62.1%) ▲월 331만원 이상~431만원 미만(62.5%), ▲월 431만원 이상~541만원 미만(62%), ▲월 541만원 이상(65.7%)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176가구 중 20~30대는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면 전·월세 등 임차형태의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18.3%), 50대(15.7%), 60대 이상(12.8%)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무주택 일반가구 5000가구 중 29.2%는 향후 주택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31.9%보다 2.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반면, 무주택자 1909가구의 50.7%는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1.7% ▲경기 35.3% ▲광역시 25.4% ▲기타지역 20.0% 순이며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았다.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1460가구의 85%는 아파트를 선호했다. 구입의향 가격은 평균 3억 3161만원이며 ▲3억원 이상~6억원 미만(41.9%)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26.0)%로 집계됐다.


일반가구 주택보유율은 61.8%로 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8.6% ▲경기 61.3% ▲광역시 65.0% ▲기타지역 67.8% 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33.0%로 가장 낮았으나 전년대비 3.7%포인트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가구주 35%는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했다. 일반가구 5000가구의 월 가구 총 소득 평균은 386만원이며 이중 34.8%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 26.4% ▲전세자금대출 7.8% ▲중도금대출 0.8%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설정한 만기는 20년이 32.5%로 가장 많았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대출 금리는 38.1%가 변동금리로, 33.0%가 고정금리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이 있는 786가구 중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21.0%)과 적격대출(19.5%)을 이용하겠다는 가구는 지난해보다 각각 1.3%포인트, 5.2%포인트 늘어났다.


이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인구고령화와 혼인감소로 인한 1인 가구 급증 등 사회변화 속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확대’(40.7%)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규제나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다주택자에 대한 선별적인 규제강화’(44.1%)와 ‘임대주택의 대량공급 확대’(42.2%)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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