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천안 ‘미트센터(Meat Center)’ 건립 추진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01-15 1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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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억 투자...5200여평 대규모 육류포장·가공센터
3년 내 지역주민 등 250여명 채용 계획
▲전화수 홈플러스 운영지원부문장(전무·왼쪽)과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에서 대규모 ‘미트센터(Meat Center)’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전화수 홈플러스 운영지원부문장(전무·왼쪽)과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에서 대규모 ‘미트센터(Meat Center)’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전국 모든 하이퍼 점포(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 축산상품을 직접 가공해 공급하는 대규모 육류 포장·가공시설을 건립한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대규모 ‘미트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충남 천안시 성남면 제5산업단지 일대에 1만7242㎡(약 5215평) 규모의 부지에 육류 포장·가공시설 ‘미트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미트센터는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홈플러스는 미트센터를 통해 원료육 검품을 강화할 수 있고, 생산 상품 종류를 통합함 상품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천안 미트센터는 총 15개 라인에서 한우와 수입육, 돈육, 양념육 등을 연간 1만2100톤 규모로 가공·포장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전국 홈플러스 하이퍼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 축산 상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트센터가 들어서는 천안 제5산업단지는 입지 면에서 홈플러스의 주요 거점 물류센터인 안성신선물류센터와 함안신선물류센터 중간 위치에 조성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MOU를 통해 천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로컬푸드) 소비촉진,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협력업체 활용 등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미트센터 완공 후 3년 내 2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수 홈플러스 운영지원부문장(전무)는 “홈플러스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상품 가공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천안 미트센터 건립을 통해 최상의 축산 상품 품질과 높은 물류 효율성 그리고 천안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본영 천안시장도 “이번 MOU를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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