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 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data/20190422/p179588842982231_714.jpg)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연예계에 이어 재벌가 오너일가의 마약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변종마약’ 투약혐의로 4월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마약공급책 이 모씨가 경찰에 체포되기 일주일 전인 지난 2월 20일 영국으로 출국한 뒤 줄곧 해외에 머물러오면서 도피 의혹을 받아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현대그룹 3세 정현선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지 신병을 확보해 조사에 들어갔다. 정씨는 과거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공급책 이 모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매해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의 마약 혐의가 드러난 것은 경찰이 이 씨를 체포해 거래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마약투약 혐의와 공범 등을 확인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8남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현대기술투자 상무로 근무 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기술투자는 “정 상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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