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년’은 대한민국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6·25전쟁을 겪는 시대적 배경과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로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싸움을 그린다.
또, 마을 사람들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을 세우고, 작은 나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박흥용 작가는 '영년'을 통해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평범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자신이 얻은 것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지켜주는 국가가 국민이 바라는 국가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의문도 던진다.
이 책은 이달 13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됐다. 웹툰(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박흥용 작가의 작품을 갈구했던 독자들의 목마름을 씻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년'을 펴낸 출판사 김영사on 관계자는 최근 "박흥용의 '영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은유를 바탕으로 언제나 이상향을 찾아가는 현실 속 우리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흥용 작가는 지난 1981년 '돌개바람'으로 데뷔, 주옥 같은 대사와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무인도' '백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내 파란 세이버' '경복궁학교' 등 많은 명작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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