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 2년 만에 우승···통산 5승째

홍성민 / 기사승인 : 2013-08-19 16: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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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11개월 만에 정상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홍순상(32·SK텔레콤)이 약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5승째다.

홍순상은 지난 11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장(파72·7351야드)에서 열린 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도 파인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순상은 지난 2011년 9월에 열린 먼싱웨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1위다.

홀수 해에 우승을 하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이었다.

홍순상은 앞서 2007년 엑스캔버스오픈(5월), 2009년 제52회 KPGA 선수권(6월), 2011년 스바루클래식(6월)과 먼싱웨어 챔피언십(9월)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6000만원을 받은 홍순상은 시즌 상금 약 1억2980만원으로 상금랭킹도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전날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를 치며 단독 1위로 4라운드를 맞은 홍순상은 막판까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극적으로 웃었다.

홍순상은 이태희(29·러시앤캐쉬), 류현우(32·토마토저축은행), 문도엽(22), 김태훈(28)과 공동 선두에 있다가 17번 홀에서 버디를 치며 경쟁자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이태희와 마지막 18번 홀을 남기고 긴장감이 흘렀다. 홍순상이 파를 치고 이태희가 버디를 치면 동타로 모두 5명이 연장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홍순상의 편이었다.

이태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선두 홍순상과 동타를 만들기 위해 버디를 노렸지만 버디 퍼트가 홀컵을 살짝 빗겨가 파로 마무리, 최종 18언더파에 만족했다.

홍순상은 무난하게 파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홍순상과 선두 경쟁을 펼친 이태희, 류현우, 문도엽, 김태훈은 선두에 1타 뒤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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