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만물 잡화점 '삐에로 쑈핑' 오픈

이선주 / 기사승인 : 2018-06-27 1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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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토요경제=이선주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만물잡화점 '삐에로 쑈핑'이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는 만물잡화점 개념의 전문점 '삐에로 쑈핑'이 28일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삐에로쑈핑은 '펀 앤드 크레이지(FUN&CRAZY)' 콘셉트로 '재밌는 상품',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상점이다. 주 타깃 고객층은 20∼30대로, 경험을 중시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접목시켰다.


삐에로쑈핑은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지하 1~2층에 위치했다. 지하 1층 893㎡(270평), 지하 2층1620㎡(490평)으로 총 2513㎡(760평) 규모다.


이마트는 "기존 유통채널에 없던 새로운 쇼핑공간"이라며 "비교적 수입이 많지 않은 젊은 세대가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탕진잼'(소소하게 탕진하는 재미)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삐에로 쑈핑은 기존 유통업계의 상식을 뒤엎는 역발상의 관점에서 매장을 꾸렸다. '깔끔'이 나닌 '혼잡'하게 상품을 배치해 소비자가 매장 곳곳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 1000냥 코너부터 명품 코너까지 4만여 가지에 이르는 상품을 빼곡하게 진열했다.


성인용품이나 코스프레용 가발, 복장, 시가, 전자담배는 물론 김, 과자, 화장품 등 해외 관광객을 위한 한국 대표 먹거리도 마련했다.


또한 자체캐릭터 '취업준비생 마이클, 래퍼 지망생 젝손, 반려 고슴도치 빅토리아, 신원미상의 애로호' 등을 통해 매장 곳곳 'B급 감성'의 재미와 스토리를 더했다.


이마트는 "유통채널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며 "올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2, 3호점을 열고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삐에로 쑈핑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프라다, 발렌티노, 펜디, 생로랑 등 병행 수입한 다양한 명품 피혁 잡화를 기존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도 적용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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