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종시 아파트 건축 현장 화재 원인 수사

김경종 / 기사승인 : 2018-06-27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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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부원건설 관계자 대상 화재 경위 조사...CCTV 영상도 면밀 분석
26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신도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경종 기자] 경찰이 세종시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발생했던 화재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27일 시공사인 부원건설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원건설이 시공 책임자로서 당시 어떤 조치들을 시행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날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 감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큰 화재가 난 이후 다음 날 감식을 하지만, 이번 현장에서는 연기가 가득 차 있어 바로 감식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있는 연기가 빠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감식을 하기 어렵다고 해 감식을 28일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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