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SF물 '디워(D-War)'가 지난 16일에 첫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배급사 '쇼박스의 밤' 행사에 모인 800여명 영화관계자들에게 '디워'를 맛보기로 보여줬다. 약 5분 정도 분량이다.
이무기가 고층빌딩을 감아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나 '반지의 제왕'이 연상되는 대규모 전투신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5월 공개한 CG(컴퓨터 그래픽)위주의 1분짜리 동영상에 실사분량을 첨가한 것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극장 스크린에서 보면 더욱 웅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자신감만큼이나 보안에도 철저했다. 관계자는 이날 공개된 영상의 동영상 촬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이번 동영상은 무대스크린에서 상영된 후 각 룸의 소형TV를 통해서도 틀어줬다. 혹시라도 이 장면을 녹화해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이 있을까 전전긍긍했다. 관계자는 "각자의 양심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했지만 감시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지난달에는 영화 관계자라고 밝힌 사람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디워'의 제작상황을 적은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문제의 글은 곧 삭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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