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진정한 초일류 기업 도약할 것"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11-01 17:44:15
  • -
  • +
  • 인쇄

삼성전자는 31일 서초사옥에서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2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70년대 반도체 분야 진출과, 90년대 '신경영' 선언을 통한 질(質) 위주 경영으로 경쟁력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다졌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비전 2020'인 매출 4000억불, 전자업계 압도적 1위, 글로벌 탑 10위 기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최 부회장은 특히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창조적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4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개방적 사고로 창조적 혁신을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전 세계의 주목과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는 도태될 것이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과 자원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일수록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최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신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해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헬스케어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흥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서비스의 통합 역량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부회장은 "전자산업이 전면적으로 재편되는 앞으로의 10년에서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뛰어난 H/W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조적 소프트 경쟁력을 극대화해 전자산업 대변혁기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회장은 "어떤 시대든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은 인재라며 S/W, 서비스, 컨텐츠 등 소프트 분야 우수 인재와 전문성·유연성을 겸비한 우수 여성 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부회장은 또 상호 원활한 소통을 장려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용인하는 창조적 기업 문화를 갖춰 임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최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의 압도적 우위, TV와 스마트폰 1위, 브랜드가치 234억 달러(17위) 등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 했다"며 "삼성전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최 부회장의 창립 기념사를 비롯해 20년·30년 근속상과 모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