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넷마블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고삐를 조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테리아사가 등 일본 진출 라인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넷마블은 일본 도쿄 에비스 액트 스퀘어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발표회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 계획과 일정을 공개했다. 2016년 2월 28일 제2회 NTP에서 소개된 이후 약 2년 4개월(839일) 만에 실체를 공개한 셈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SNK의 대전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액션 RPG로 원작의 82종 캐릭터가 총출동하며, 캐릭터들의 필살기, 콤보 액션, 보이스도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또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은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원작 일곱개의 대죄는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일본 내 누계 발행 부수 2,800만 부를 돌파한 만화다.

테리아사가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예약에 100만 명이 몰렸고, 5월 24일 일본 양대 오픈마켓에 출시한 이후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일본 양대 오픈마켓 TOP 10에 진입한 바 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과거 몬스터길들이기와 다함께차차차로 일본 진출을 타진했지만, 국내 명성과 달리 흥행에 참패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일본 IP 기반 게임을 개발하거나 같은 게임 다른 스타일(일본 전용 빌드), 기획 단계부터 일본 시장 맞춤형 개발 등 공략 방법을 다각화했다.
그 결과 넷마블넥서스(세븐나이츠), 넷마블몬스터(나이츠크로니클), 넷마블블루(테리아사가), 넷마블네오(리니지2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자회사의 개발과 서비스 경험이 쌓이면서 경쟁력도 강해졌다.
백영훈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의 입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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