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68-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6승 7패를 기록한 반면 KDB생명은 5승 19패로 단독 최하위로 쳐졌다.
갈 길 바쁜 삼성에게 치명타를 날린 후 2연승을 노린 KDB생명은 경기 초반 상승세를 타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펼쳤다. 김소담-한채진-린제이 테일러가 침착하게 득점을 이어나간 KDB생명은 1쿼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지만,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연속 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에게 동점을 허용하고 2쿼터에 접어들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조은주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역전을 허용한 KDB생명은 한채진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3쿼터 중반부터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35-35 동점에서 크리스마스의 득점과 조은주의 3점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KDB생명은 크리스마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48-39로 3쿼터를 마쳤다.
KDB생명은 김소담의 활약으로 힘겹게 추격을 이어갔지만 혼자서 풀타임을 활약한 크리스마스를 테일러와 로니카 하지스가 제어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 힘을 낸 KDB생명은 한채진의 3점슛이 터지며 3분 여 만에 점수를 따라잡고 50-50 동점을 만들었고, 이경은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하은주와 테일러를 앞세워 바로 승부를 되돌린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KDB생명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KDB생명은 2연승에 실패했고, 지난 경기에서 KB스타즈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연패 없는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26득점 14리바운드 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을 펼친 가운데 고비 때 터진 조은주의 활약(13득점)으로 최윤아의 부상 공백을 딛고 승리를 챙겼다.
KDB생명은 김소담(16득점), 한채진(13득점)이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또 다시 한계를 드러내며 경기를 내줬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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