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례없이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주는 이색 선물을 증정한 이벤트가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바로 영화 '잔혹한 출근'이 선사하는 '2007 잔혹한 출근 안하는 달력' 이색 선물 이벤트가 그것.
다달이 출근하지 않는 휴일들을 특별하게 표시한 이 달력은 직장인들은 물론 대학생, 주부들에게까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이벤트 시작한지 채 몇 시간도 안돼 준비한 달력이 모두 동이 나는 기염을 토했다.
'출근 안하는 달력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정열적인 빨간색 바탕에 큼지막하게 박힌 숫자. 보통 달력에서 휴일은 단순한 빨간색으로 표시, 휴일 아닌 날들과 구분하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이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출근 안하는 날로, 컨셉에 맞게 가장 눈에 띠는 것 역시 바로 휴일 날짜다.
다른 보통 날보다 세배 이상 큰 글씨로 각종 추석, 설날 등의 명절, 장기간 휴일 뿐만 아니라 개천절, 광복절, 크리스마스 등의 국경일, 단기 휴일까지 한 눈에 들어오게끔 잘 체크되어 있다.
이렇게 눈에 띄게 체크된 2007년에 출근 안 하는 날은 일요일을 포함해 총 67일! 특히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9월에는 출근 안해도 되는 날이 자그마치 8일인데다 주 5일 근무를 하는 샐러리맨은 토요일까지 합하면 무려 13일, 올해 지나간 장기연휴에 버금가는 2007년의 대박 달로 벌써부터 돌아오는 추석을 손꼽아 기다리게끔 한다.
이 때문에 '잔혹한 출근'에서 준비한 '출근 안하는 달력 = 달콤한 휴일 달력'으로 이 달력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일마다 '잔혹한 출근'을 하고 있는 샐러리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편, 2007년의 휴일을 벌써부터 기대케 한다.
달력은 A3 1장 사이즈에 2007년 12달의 휴일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지갑 등에 보관하기 용이하게 예쁘게 접어진다. 달력 뒷면에 그려진 김수로의 쪼그려 앉은 예사롭지 않은 포즈와 잔뜩 당황한 듯한 표정이 달력을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웃음을 주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또한 휴일 날짜 옆에서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포즈의 김수로가 "2월은 출근 안 해도 되는 날이 6일"이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센스 있는 멘트를 날리는 사진이 곳곳에 삽입되어 달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편 영화 사상 가장 기발한 소재 아마추어 유괴범의 딸이 유괴당한다는 '이중유괴'를 다룬 코믹 서스펜스 '잔혹한 출근'. 영화만큼이나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출근 안 하는 달력' 선물 이벤트로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물론이며, 오는 11월 2일 관객들에게 전혀 색다른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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