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이번 영화에는 코믹한 부분이 들어간다. 내가 맡은 '여리'라는 캐릭터의 자체 어떤 능력으로 인해 주위 가족이 다 떠나간다. 가족도, 친구도 없고, 혼자 집에서 살아가는 여자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우울함과 엉뚱함을 같이 가지고 가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솔직히 로코퀸 하고 싶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를 하게 됐는데 개봉되는 멜로물,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이 정말 많더라. 하지만 우리는 기존 로맨틱코미디와 다르다. 호러, 멜로, 코미디가 다 들어 있어서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싹한 연애'는 11월3일에 개봉하는 '커플즈', 11월10일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등 코미디와 멜로가 조합된 작품들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
"우리 영화의 독특하면서도 매력 있는 부분은 호러 장르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아리'는 죽은 사람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코믹하다. 우리 영화가 호러 영화라면 조금 달랐을 것 같다. 눈에 핏줄 설 정도로 공포를 느끼는 연기를 하면 이 영화와 안 맞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리'가 초반에 보여주는 죽은 사람과 마주쳤을 때 느낌은 리얼하게 가려고 노력했다."
손예진은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귀신을 보는 능력 때문에 언제나 홀로 지내야 하는 '강여리'다.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진 어느날 우연히 호러 마술사 '마조구'(이민기)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영감을 주며 가까워진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손예진이 먼저 캐스팅됐다. 손예진이야 말로 대한민국 감독들의 1순위 여배우다. 나도 그만큼 원했다. 예진이가 심사숙고를 몇 개월 동안 했다. 캐스팅됐을 때 이제는 묻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 탓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강여리'와 비실한 '깡' 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마조구'의 목숨 담보 연애담이다.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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