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환 몽드드 前 대표, 필로폰 복용 확인

김형규 / 기사승인 : 2015-01-23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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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 도심대로에서 고급 외제차로 광란의 질부를 벌이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가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이라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 지난 10일 강남 일대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물티슈 업체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가 1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유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복용 혐의는 인정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3일 유 전 대표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 차량을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옆에 세워져 있던 BMW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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