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성적 수치심’ 문자 뜨거운 진실공방

홍승우 / 기사승인 : 2015-01-22 1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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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에 등진 여론 돌아서나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클라라(29)와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계약분쟁이 ‘진실’공방으로 확대되며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모(65)씨는 고소장을 통해 클라라와 아버지 이모(63)씨가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자신이 카카오톡 및 대화 중 성적수치심을 유발했다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9월 폴라리스 측을 상대로 대표의 언행에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폴라리스측은 클라라가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위반 등으로 다툼이 발생하자 위약금 문제를 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요쟁점인 클라라와 이 대표의 문자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이번 사태 발생 초기에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문자의 주요내용은 이 대표가 클라라에게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었는데’로 수위가 성적 수치심까지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더불어 클라라가 활동 초반 방송에서 프로그램마다 다른 발언을 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어 여론은 이번 클라라의 행동을 곱게 보지 않았다.


더불어 폴라리스 측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내용이 공개되며 더욱 여론은 클라라에게 등졌다.


문자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클라라가 이 대표를 유혹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노출수위가 비교적 높은 수영복 사진이나 속옷화보 사진을 보내고 ‘저랑 함께하시면 즐거울거다’ 등 클라라가 주장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들이다.


여론의 뭇매를 맞던 클라라는 유출된 문자 내용이 ‘이 대표에 유리하게 편집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클라라는 20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시작한 장문의 글을 올려 폴라리스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특히 사진을 보냈던 이유에 대해서도 ‘업무적으로 보낸 것’이라며 유혹하려고 보낸 것은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 측은 다른 문자내용을 또다시 공개했다. 다시 공개된 문자는 ‘페닌슐라에서 와인 마시다 보니 너(클라라) 생각이 나서 그런다’ ‘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 등 수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클라라 측은 문자뿐만 아니라 이 대표를 만났을 당시 이 대표가 ‘생리주기’를 운운하거나 여자친구 발언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강조했다.


클라라 측의 이번 반격으로 여론이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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