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출연 트랜스젠더 영화 ‘도색’ 국내 개봉

조연희 / 기사승인 : 2013-08-12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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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하리수(38)가 출연한 영화 ‘도색(감독 양범)’이 지난 2004년 홍콩에 이어 올해 9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도색은 트랜스젠더들의 각기 색깔이 다른 몽환적 성의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부동산 매니저 장소혜가 일본 귀부인 게이코가 위탁한 호화저택을 처분하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경찰 오가룡과 젊은 사진가 쇼와의 욕정극으로 쇼는 게이코의 젊은 시절 애인이며, 하리수는 게이코의 젊은 시절 역할을 맡는다. 홍콩에서 완전성인물에 해당하는 3급 판정을 받았다.

하리수는 “‘도색’은 내 인생 전기와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나와 비슷한 성적 고민을 갖고 있는 트랜스젠더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도색은 제55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고, 지난 2011 부산국제영화제 무비꼴라쥬 기획전에 소개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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