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전 남부선발 승리 … MVP 강아정

박진호 / 기사승인 : 2015-01-18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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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청주, 박진호 기자] 여자농구 최고의 별들이 함께한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선발이 중부선발을 97-94로 이겼다.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선발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4쿼터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3점 5개를 포함해 23점을 득점한 강아정은 MVP로 선정됐다.
인천신한은행, 청주KB스타즈, 용인 삼성블루밍스로 구성된 중부선발과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으로 팀을 이룬 남부 선발의 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양팀 최다 득표 선수인 변연하와 신지현의 점프볼로 시작됐다.
중부선발의 정인교 감독은 초반 14-5로 팀이 끌려가자 5분 19초를 남긴 시점에 모니크 커리- 쉐키나 스트릭렌-카리마 크리스마스-비키바흐-켈리 케인 등 외국인 선수로만 5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강이슬의 3점이 연속으로 적중된 중부선발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 들어 반대로 오디세이 심스-샤데 휴스턴-엘리사 토마스-사샤 굿렛-린제이 테일러를 한 번에 투입하며 분위기를 제압한 중부선발은 다시 교체로 투입한 로니카 하지스의 연속 3점으로 20점 가까이 앞섰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중부선발은 외국인 선수들을 벤치로 불려들였고 남부 선발은 강아정이 3점 4개를 포함해 2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으며 점수를 좁혔다.
외국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양 팀의 대결이 3쿼터 초반 펼쳐진 가운데 유지되던 점수차는 국내 선수들이 투입된 후 남부선발이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단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남부선발은 강아정의 속공 마무리로 78-75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3쿼터까지 경기 밸런스를 맞추며 경기를 펼치던 양 팀은 4쿼터 들어 외국인 선수 2명씩을 기용하며 진검승부를 펼쳤다.
중부선발이 휴스턴의 연속득점으로 기세를 올리자 남부선발 역시 커리와 바키바흐가 활약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큰 점수차로 앞서다가 오히려 열세에 놓인 중부선발은 휴스턴과 토마스를 함께 투입하며 외국인 선수의 위력을 앞세워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커리와 바키바흐의 투맨 게임을 통해 다시 경기를 뒤집은 남부선발은 동점 기회를 잡은 중부선발이 자유투를 놓친 후 속공에서 홍아란이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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