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이어져

박진호 / 기사승인 : 2014-05-05 0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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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시민 약 14만명 다녀가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월요일과 화요일에 이어지며 황금연휴가 계속되며 나들이 행렬과 해외여행객도 늘어나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민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서울광장은 시민들이 직접 적은 추모의 글이 적힌 노란 리본이 곳곳에 매달리며 노란색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가 분향소 옆에 설치한 ‘소망과 추모의 벽’과 ‘노한 리본의 정원’에는 시민들의 적은 추모의 글이 적힌 노란 종이가 빼곡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설치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지난 4일까지 약 14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분향소로 향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한때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분향이 가능했음에도 시민들은 차분하게 순서를 기다리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동안, 매일 50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하며 분향소를 운영했으며 630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측은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내에서는 이번 연휴를 맞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비롯해, 이번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침묵시위’와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항의하는 행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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