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전현진기자]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제작발표회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NH홀에서 열렸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정식라이선스를 얻어 공연되기까지 20여 년이란 시간이 걸린 작품이다. 그 오랜 기다림을 증명하듯 제작발표회 현장은 취재진의 열기로 뜨거웠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작곡가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1968년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요셉’이라는 한 인간의 ‘꿈’과 그와 관련된 주제를 다양하게 보여주며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한다.
‘요셉 어메이징’의 주제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덕남 연출가는 “요셉에서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꿈을 가지면 그 꿈은 언젠가 이뤄진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셉 어메이징’은 성서 속에 나오는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꿈과 요셉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주인공 요셉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공연제작사 라이브앤컴퍼니 박영석 대표는 “본래 요셉 역을 맡았던 배우들은 당대 톱스타들이다. 그런 취지를 살려 캐스팅했다”면서 “신선하고 노래 잘하며 내면적인 연기를 잘 할 것 같은 배우들로 가려 뽑았다”고 말했다.

주인공 요셉 역에는 가수 조성모, 배우 송창의 , 부활의 보컬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의 보컬 임시완이 캐스팅됐다.
요셉 역에 캐스팅된 조성모는 “요셉은 역경을 딛고 꿈을 이뤄낸 인물이다. 저도 요셉을 닮고 싶었다”며 섭외한 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연습실 분위기도 즐겁다”며 “임시완은 아이돌이라 바쁠텐데 저보다 연습장에 더 많이 나오려고 한다. 대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시완은 “사실 뮤지컬이 처음이고, 뮤지컬에 대해 잘 몰라 부담이 됐다. 그래서 사실 처음엔 요셉 역을 안하려고 했다. 그러나 저를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열심히 하기로 했다.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기말고사 벼락치기하는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오 왕 역을 맡은 배우 이정용은 “임시완은 지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데 상당히 열심히 해서 놀랐다”고 말했고, 뮤지컬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캐스터(해설자) 역을 맡은 배우 김선경은 “임시완은 선배들에게 예의도 바르고, 웃는 모습도 아름답고 정말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 전체가 대사가 거의 없고 음악으로만 이뤄져있다. 캐스터(해설자)
역 최정원은 “이 뮤지컬의 매력은 음악이다. 음악으로만 진행되는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매력적이었다”며 “올해 최고의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덕남 연출가는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집중하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다소 왜곡 될 수 있는 종교적인 소재를 대중적인 음악과 노래, 무대로 해석한 뮤지컬로 알려져 있는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