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어디가 좋을까?

전현진 / 기사승인 : 2013-01-18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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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펜션 추천

[토요경제=전현진기자] “이번 주말은 집에서 벗어나 일상탈출 좀 해보자!”. 평일에 직장과 집만을 오간 직장인의 결심이다. 그러나 매번 결심으로 끝나고 만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번 주말엔 이불 속에서 벗어나 겨울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 당장 겨울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다, 산, 강 어디든 골라 떠나보자. 춥다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여행지 펜션에서 여행지의 멋을 즐겨도 좋다.


◇ 겨울 산의 정취를 한껏, 양평 ‘자연쉼터펜션’
경기도 양평은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겨울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평은 서울과 1시간대로 가까우면서도 물 맑고 공기가 좋아 겨울 여행을 즐기는 여행지의 하나로 꼽혀왔다.

양평에 위치한 ‘자연쉼터 펜션’는 도시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오지에 속하는 자연환경을 벗삼고 있다.
이곳은 삼면이 산으로 둘려 쌓여있어 꽃피는 봄, 여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눈 내리는 겨울 4계절 모두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펜션 가까운 곳에 숲으로 우거진 1시간 30분 거리의 등산코스가 있어 겨울산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또 펜션 인근에 두물머리, 커피박물관,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 마을(펜션에서2㎞ 거리), 남이섬 등 볼거리가 많고 북한강 수상스키, 레일바이크, 패러글라이딩, ATV 등의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주요 명소 중 하나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종합예술공간 ‘예마당’, ‘은행나무’와 함께 양평군 3대 명소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의 물안개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 박물관도 들려볼만 하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는 커피 컬렉션 전시는 물론 커피 묘목에서 시음까지 일련의 커피제조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과 중미산 자연휴양림 사이에 있는 ‘자연쉼터펜션’은 외부에서 충분히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자연 속 펜션으로 돌아와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근여행지에서 겨울 놀이를 맘껏 즐긴 후 펜션으로 돌아와 바베큐를 즐기는 등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펜션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자연의, 변함없이 맑은 생명력은 배불리 먹고 마신 위장에 적당한 운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 환상의 쪽빛 겨울 바다, 강화 ‘바다빛 펜션’
요즘 환상의 쪽빛 겨울바다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서울근교의 대표적인 휴양지들의 숙박은 붐빈다. 특히 강화도는 산과 바다, 논이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 근교 휴가지로 인기가 좋다.

유치환 시인의 싯구중 이런 부분이 있다. ‘반짝이는 물결 아늑히 수평에 조을고 창파에 씻긴 조약돌 같은 색시의 마음은/ 갈매기 울음에 수심져 있나니’

이 시와 딱 들어맞는 펜션을 소개한다. 바로 그 주인공은 강화에 있는 ‘바다빛 펜션’. 바닷빛 펜션 객실에서는 여행객을 싣고 석모도와 강화도를 오가는 까페리호 배꽁무니를 따라 다니는 수많은 갈매기들을 볼 수 있다. 또 아름다운 바다 낙조가 드리워지는 모습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1분이면 바닷가에 나가 짙은 바다 내음과 꿈틀거리는 바다 생물인 갯것들을 체험 할 수 있고 펜션 바로 옆에 있는 선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자동차와 동승) 석모도를 둘러볼 수 있다.
새우깡 한 봉지를 들고서 몇 걸음 걸어 선착장에 가면 수많은 갈매기가 항상 상주해 있어 갈매기와의 추억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족구 및 기타 다양한 운동게임을 할 수 있는 족구장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펜션 바로 인근에는 강화도 밴뎅이 회촌이 있어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전등사, 마니산과 특별히 아름답고 조용하기로 유명한 석모도, 그리고 썰물 때면 개펄이 들어나 자연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는 동막 해수욕장 등의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바다빛 펜션’은 바다를 품고 있는 곳답게 공기에 한점 티끌이 없어 하루만 지내도 일상에서 쌓여온 피로가 풀린다.

▲ 한가로운 홍천강 풍경.


◇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홍천강, 홍천 ‘강변연가 펜션’
오붓하게 겨울의 낭만, 쓸쓸한 듯 황량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강이 있다. 홍천강은 수심이 낮고 차지 않은 수온, 넓은 강변으로 인해 수도권 최고의 물놀이터로 손꼽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홍천강변을 따라 트래킹을 하는 등 국민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홍천강변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보여 관광객들은 절로 탄성을 지르고 있다.

강원도 대명 비발디 파크와 홍천강 인근에는 겨울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펜션이 많다. 그 중 특별한 펜션을 소개한다. 그림 같은 펜션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강변연가 펜션’은 대명 비발디 파크와의 거리가 15분이어서 보드와 스키를 즐길 손님에게 매우 좋다.

주위 즐길 거리는 홍천강 꽁꽁 축제와 대명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 노일강 섶다리 체험, 펜션에서의 5분 거리에 있는 홍천강에서의 겨울 낚시, 썰매등이 있다.

‘강변연가 펜션’은 텃밭에선 무공해 야채도 원하는 만큼 따갈 수 있으며 150 미터 전방의 홍천강의 아름다운 산을 조망할수 있는 객실에는 각종 양념이 준비돼 있다.

가슴이 확 트이는 넓은 정원과 펜션 이용객 전용 산책로, 청정지역답게 펜션의 공기 또한 맑아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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