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원외교비리 등 검찰조사와 관련된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일고 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업계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과 동시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성완종 전 회장은 충남 서산에서 출생, 돈을 벌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상경, 낮에는 약국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교회 부설학교에서 공부하며 억척 인생을 꾸려갔다. 남의 집 헛간에서 자고, 신문을 돌리며 휴지를 모아 팔고, 등짐을 져서 생계를 꾸렸다.
성완종 전 회장은 이런 노력 끝에 종자돈 100만 원을 모았고 이 돈으로 사업을 시작해 30대 중반에 대아건설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 후 2003년 경남기업을 인수하며 그룹을 연매출 2조원을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성완종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낸 ‘정치인형 기업인’으로 통한다.
한편 9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오후 3시 32분쯤 북한산 형제봉 인근 매표소 300m 지점에서 목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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