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연 이은 아파트 화재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오전 6시 40분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의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해당지역에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3대와 장비 70여대, 그리고 2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광역 3호’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전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것으로 소방비상사태에서의 최고 단계다.
당국의 화재진압으로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된 공장 건물 28개 동 중 생산라인과 제품 창고 등 8개 동이 이미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남아있는 불길이 액화석유가스(LPG)를 비롯한 각종 저장시설로 번지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태양산업(주)에는 20t에서 89t 규모의 가스 저장시설이 총 19개가 있으며 전체 저장 규모는 453t이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되고 있지 않아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 진압된 후 인명피해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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