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륙의~’ 시리즈가 당장하고 황당한 중국식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국이나 일본, 미국 등의 제품을 표절해서 똑같은 디자인을 만들어 낸 걸 보면 웃기다가도 화가 났다. 특히 한국제품을 표절했을 때 그랬던 것 같다.
가끔 뉴스를 통해 나무젓가락으로 버섯을 만들었거나 파라핀으로 삶은 달걀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유머를 넘어서 신기할 지경이었다.
중국의 제품에 대한 인상은 그런 황당한 모습들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런 중국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의 뒤를 바짝 쫓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분야 성장세가 둔화된 것에 반해 화웨이의 성장세는 가공할 수준이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는 최근 주춤한 모습이지만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는 미국의 대표 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을 위협하며 세계시장의 ‘양대 공룡’으로 자리잡았다.
CGV는 최근 중국의 완다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국 4DX 상영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이후에는 완다그룹과 지분을 맞교환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중국 시장을 공략하지 않고서는 사업이 어려운 수준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쯔위 사태’ 이후 화난 중국을 잠재우기 위해 17살 어린 소녀의 사과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야 했다.
기업들의 구체적 사례가 아니더라도 한국정부와 대기업들은 중국을 귀한 시장으로 여기고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분명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고 반드시 공략해야 할 나라다. 그러나 중국을 가볍게 봤다가는 잡아먹히기 쉽다.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중국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중국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철저한 대비와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예전에 그 파라핀으로 달걀 만들던 그 나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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