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이 첫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이날 윤석민의 선발 등판은 우천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나선 것이어서 컨디션 조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윤석민은 이날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내야땅볼 2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윤석민은 3번타자 조이 테르도슬라비치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4번타자 에르네스토 메이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5번타자 필립 고셀린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다음 타자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2실점을 허용한 채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윤석민의 페이스는 회복되지 못했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석민은 이후 두 타자를 연속해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어가는 듯했으나 다음 타자 호세 콘스탄자의 2루타로 몰린 2,3루의 위기에서 토드 커닝햄의 적시타 때 또다시 2점을 헌납했다.
윤석민은 3회 최악을 피칭을 보였다. 연속 타자 안타로 무사 2,3루에서 고셀린의 좌전안타로 1점을 내준 뒤 이후 단타 2개와 2루타 1개로 4점을 더 빼앗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18명의 타자를 상대한 윤석민은 11안타를 허용했으며 홈런 포함 장타만 5개를 허용했다. 총 투구 수는 57개였고 그중 39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평균자책점은 34.71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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