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올 시즌 WKBL 1순위 외국인 선수로 국내 무대를 밟았던 하나외환의 앨리사 토마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토마스는 7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96표 중 42표를 얻어 팀 동료 강이슬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토마스는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1분 43초를 뛰며 21.2득점 14.0리바운드 3.6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전 부문에서 완벽한 경기 장악력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 부상 이후 장기간 코트에 서지 못하며 초반 하나외환이 8연패를 당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던 토마스는 복귀 후 1순위 외국인 선수의 위력을 선보이며 리빌딩에 들어간 하나외환의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의 중심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총 28경기를 소화하며 시즌 평균 더블-더블(19.0득점-11.0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3.6어시스트와 1.5스틸로 정규리그 전체 성적에서도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정규리그 순위가 고착화 된 상황에서도 마지막 경기까지 전력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하나외환은 마지막 7라운드에서 팀 창단 후 최다인 5연승을 기록했고, 라운드 MVP 경쟁에서도 치열한 집안싸움을 벌였다.
토마스가 MVP를 차지한 가운데 올 시즌 3점슛 여왕으로 거듭난 강이슬이 31표로 2위에 올랐고 팀의 에이스 김정은은 20표로 3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얻은 3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외환이 표를 몰아갔다.
한편 7라운드 MIP로는 KB스타즈의 심성영이 선정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라운드 MIP 부문에서 심성영은 총 35표 중 20표를 얻어 하나외환의 염윤아를 6표차로 제치고 MIP에 선정됐다.
심성영은 7라운드에서 3경기에 출장했으며 평균 20분 7초를 뛰며 7.3득점 4.3리바운드 1.3 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했다. 심성영의 라운드 MIP 선정은 지난 시즌 1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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