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리은행은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MVP를 모두 배출하며 올 시즌 가장 완벽하게 정규리그를 압도한 팀이었음을 증명했다.
통합 3연패를 이룬 우리은행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다소 열세에 놓이며 외국인선수 부문의 수상은 언감생심 넘보지도 못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샤데 휴스턴이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중 51표를 획득하며 외국인 선수 MVP에 올랐고 국내선수 MVP에는 박혜진이 46표를 얻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은행이 MVP를 싹쓸이 하며 현재의 최강 전력을 인정받았다면 하나외환은 기량발전상인 MIP와 신인상을 독식하며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하나외환은 올 시즌 3점슛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강이슬이 정규리그 MIP에 선정되었으며 WKBL 인기몰이의 중심에 섰던 신지현은 기자단 투표 96표를 모두 차지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나외환은 지난 시즌 김이슬에 이어 신인상 수상자를 2년 연속 배출하게 됐다.
또한 새롭게 리빌딩에 나서는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이 장래성을 인정받으며 더욱 자신 있게 변화와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WKBL에서 한 팀이 2년 연속 신인상을 배출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이 곽주영과 정미란을 연속으로 신인왕에 올린 후 최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공헌도가 가장 높았던 국내 선수에게 수여되는 윤덕주 상은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차지했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정규리그 MVP : 박혜진(우리은행)
베스트5 :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카리마 크리스마스(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지도상 : 위성우(우리은행)
신인상 : 신지현(하나외환)
프런트상 : 이정희 사무국장(신한은행)
윤덕주상 : 김단비(신한은행)
외국인선수상 : 샤데 휴스턴(우리은행)
우수수비선수상 : 비키바흐(KB스타즈)
식스우먼상 : 김규희(신한은행)
모범선수상 : 이경은(KDB생명)
MIP : 강이슬(하나외환)
최우수심판상 : 암영석
베스트드레서 : 양지희(우리은행)
특별상(통산 500경기 출장) : 신정자(신한은행) 변연하(KB스타즈) 김계령(삼성)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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