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스웨덴, 미국, 독일 등에서 독창적인 현대미술가로서 평단과 언론계로부터 꾸준히 호평 받아온 허회태 작가가 오는 3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5,6전시실,3층 전관)에서 개인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50년간 예술혼과 열정을 지니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무산 허회태 작가는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대 미술분야의 또 다른 장르의 회화성과 독특한 작업에 세계 각국의 유명 겔러리와 뮤지엄의 초청 전시회가 끊이지 않는 주목 받는 작가이다.

이모그래피는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오직 한 번의 붓질로 표현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반면에 신작회화와 조각설치 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D작품으로써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서예·이모그래피·회화·조각설치가 조화를 이루며 생명의 근원에 접근하는 철학적 경지를 보여준다.
작가의 사상과 철학을 작가특유의 글씨체로 붓으로 한지에 써서 인내력을 요구하는 수작업을 통해 작은 개체를 만든다. 그 개체들이 때로는 평면위에 우주형상을, 때로는 화폭에서 뛰쳐나와 3차원적으로 삶의 연속성, 무한 반복성과 끊임없이 변전하는 무한 공간의 에너지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을 보여준다. 생명의 순환 즉, 윤회를 끊임없이 일으키는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근원을 말하면서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 neither thought nor non-thought)’이라는 철학적 넌센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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